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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부터 보석까지…익산시 박물관 우수 인증

보석박물관·백제왕궁박물관·마한박물관, 문체부 주관 평가인증

등록일 2025년11월25일 13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박물관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보석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 마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2022~2024년 실적 기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19곳 중 16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익산시 박물관 3곳은 우수한 평가로 인증을 획득했다.

 

보석박물관은 △운영계획 수립 △전시 개최 실적 △소장품 관리 △시설·재정관리 등 다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학예 인력 보강, 특색 있는 기획전 확대, 소장품 기증 활성화, 전수조사 실시, 연구 강화, 중장기 계획 수립, 항온항습기 교체 등 익산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개선 노력의 결실이다.

 

보석박물관은 지난해 약 17만 명이 찾은 익산 대표 문화공간으로, 지역 보석산업과 연계된 특화형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제왕궁박물관과 마한박물관은 이전 평가보다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백제왕궁박물관은 전시·교육 프로그램 확대, 소장품 보존관리 강화, 연구 활동 활성화, 안전한 시설환경 구축 등 운영 전반의 꾸준한 개선이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백제왕궁박물관은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문화거점이다.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중심인 왕궁리 유적을 기반으로 역사성·전시성을 두루 갖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한박물관은 인력과 예산 여건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설립 목적 달성도와 자료수집·관리의 충실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익산 박물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더 다양한 전시와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확대와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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