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심장의 날 기념해 개최된 원광대학교병원 시민건강강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약 120여 명의 지역사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심근경색 등 주요 심장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조기 진단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높은 주요 질환으로, 조기증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으로 꼽힌다.
이날 강좌에서 순환기내과 조성호 교수는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위험요인, 증상, 예방법 등을 강연했다.
심혈관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심방세동검사, 혈압측정, 금연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하여 건강강좌 참여자들이 자신의 심혈관 건강을 바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생활 속 심장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밸런스 워킹 PT 강사 김태민 박사가 참여해, 심혈관계 위험 감소 운동 및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 관리를 함께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병원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심장질환은 예방과 조기진단으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심장 건강을 스스로 실천하고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지역주민의 심혈관질환 예방과 올바른 건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