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중선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은 평화육교 하부 구간 배수 문제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중선 의원은 지난 12월 5일 평화육교 하부 구간(목천로 160-20)에 지속적으로 고이는 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주민 생활불편에 이어진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해당 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구배가 맞질 않아 빗물 등이 한곳에 고여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물 웅덩이가 유지되고 고인 물이 썩어 악취까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은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주민은“고인 물이 썩어 악취와 벌레가 생겨 창문을 열기 어렵고 비가 오면 물이 빠지지 않아 보행도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중선 의원은 익산시 관계부서와 함께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배수 흐름이 막혀 물이 차오르는 원인을 확인했고,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준설 및 배수개선 작업을 진행하도록 요청했다.
이 의원은 “해당지역은 평지구간으로 물길이 형성되지 않아 발생한 부분으로 준설 조치를 통해 물 고임이 해소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보완 사항도 검토해 주민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익산시 관계자는 “즉시 준설을 시행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향후에도 현장을 모니터링해 문제 재발 시 추가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이중선 의원과 익산시 관계부서 담당자,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민원 해결을 위해 상황을 확인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