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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전북 최고'…익산시, 2025년 도내 투자유치 '최우수기관' 우뚝

경기침체 속 1년간 33개 기업 2,216억 원 투자협약, 800여 명 일자리 창출…반도체·바이오·식품 유치로 미래 산업 구조 전환

등록일 2025년12월29일 13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7년 연속 도내 투자유치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북 미래산업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투자유치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유치 우수기관 평가는 2019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투자협약 실적 △신규 고용 △투자 규모 △투자유치 활동 등 5개 지표, 9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익산시는 평가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올해까지 최우수기관 6회, 우수기관 1회에 선정되며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등 도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 익산시는 33개 기업과 2,21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동우화인켐 △솔루스첨단소재 △엠지에프비 △소이미푸드 △나노솔루션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의 본격적인 가동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익산은 반도체·바이오·식품 산업 등 신성장 기술집약 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하며 지역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전환하고 있다.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유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익산에 본사를 둔 동우화인켐은 반도체 소재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단지에 9만 9,000㎡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 중이며, 제1국가산업단지 기존 부지에서도 증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솔루스첨단소재, 나노솔루션, 상봉모터스 등 유망기업들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엠지에프비, 소이미푸드, 순수본 등 경쟁력 있는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연구개발과 생산이 집적된 국내 식품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과 가정간편식(HMR) 등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진 것은 그동안 축적해 온 투자환경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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