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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마주한 희망!’…조국혁신당 4인 사진전, 500여 시민과 함께 열다

조국 대표 축하영상, 작가토크·공연·커팅식까지 ‘공감의 개막’…익산의 일상·기억·가능성 나누며 11일까지 전시

등록일 2026년02월09일 12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국혁신당 익산시장·시의원 출마예정자인 임형택·김영민·박경원·박중희(이하 ‘희망캠프 4인’)가 출판기념회 대신 사진전시회를 선택한 이색적 시도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희망캠프 4인은 지난 7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전시관에서 공동 사진전 ‘익산에서 마주한 희망!’개막식을 열고, 5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익산의 일상·기억·가능성을 사진으로 공유하며 “익산이 어떤 도시가 될 수 있을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조국 대표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김선민 의원, 강경숙 의원, 그리고 각계각층 시민들의 축하영상이 이어지며 따뜻하고 힘찬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은 “정치인 행사라고 하면 보통 출판기념회가 떠오르는데, 사진전으로 시민을 만나는 방식이 신선하고 좋다”, “작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다시 보니 감동이 몇 배로 커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호평을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내빈으로 조국혁신당 신장식 최고위원, 정춘생 최고위원,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 강지숙 원광대학교 미래인재개발처 처장, 진승찬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정신장애인 대표, 박광명 행복이음 이사장, 이남곡 희망연대 자문위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4인 작가와의 대화, 슈거케인 기타동호회와 장성빈 지적장애인 소리꾼 축하공연, 사진전시관 커팅식 등이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네 작가가 대표 사진 2장씩을 직접 소개하며 사진 속 장면에 담긴 사연과 문제의식, 그리고 도시의 미래 비전을 풀어냈다.

 


 

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장은 24년째 이어진 시민참여형 ‘희망연대 벽화봉사단’의 벽화그리기 사진을 통해 “낡은 담장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처럼, 익산도 시민의 손으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함라 장점마을 비료공장 현장 사진을 통해 “지우는 기억이 아니라, 환경교육·기록의 공간으로 남겨야 할 익산의 자산”임을 강조했다.

 

김영민 (전)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사무국장은 금마면 골목 벽화에서 시작된 ‘관광의 가능성’을 소개하며 “익산 안에 이미 ‘뷰 맛집’이 있다. 이야기를 엮어내면 금마는 잘 차려진 관광 코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고, 휠체어 이동에 장애가 되는 턱·경사·경계석 사진을 통해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 익산에도 서울 압구정 가로길처럼 유니버설한 길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경원 (전)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은 공동화장실을 쓰는 다세대 주택, 정신장애인 남매의 겨울밤을 담은 사진으로 빈곤·고립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되,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지역사회가 희망을 만든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박중희 원광대 미래인재개발처 초빙교는 원광대 앞 신동 대학로의 ‘젊음이 떠난 거리’를 통해 청년 유출의 질문을 던졌고, 할아버지가 산소 앞에 앉아 있는 장면을 통해 “노년의 존엄, 외롭지 않을 권리”를 이야기하며, “노인과 청년이 연결되면서 활력 있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익산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해 큰 울림을 남겼다.

 

희망캠프 4인은 “정치인의 행사는 말이 앞서기 쉬운데, 이번에는 말보다 장면으로 시민을 만나고 싶었다. 사진 한 장 앞에서 시민의 기억과 상상이 더해질 때, 익산의 미래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2월 11일까지 계속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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