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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영재 프로젝트' 순항

익산시,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8주간 영어영재 교육 프로그램 운영…원광대 원어민 교수진 참여, 회화 중심 교육

등록일 2026년03월24일 14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소통 중심의 영어교육을 운영해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추진하는 '익산 영어영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의 몰입형 회화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소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원광대학교 생명교양교육원의 김숙현 교수를 비롯해 타라, 테리 등 원어민 교수진이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은 면접을 통해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다.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등 1~3학년 등 3개 반은 각 6~7명 규모로 구성돼 밀착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8주간의 수업을 마친 뒤 오는 5월 9일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습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원어민 교수님과의 수업이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매우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수업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학생들이 원어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익산만의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4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교육공동체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26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특구 정식 지정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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