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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향으로"…익산시,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16가정 60여 명 선정…가정당 최대 500만 원 지원, 4~11월 자율 방문

등록일 2026년04월03일 15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다문화가족의 고향 방문을 지원해 보고 싶던 가족들과의 재회라는 행복 시간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오후 '2026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16가정 60여 명을 초청해 사업 안내와 필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참여 가족들에게 항공권 예약과 비자 발급 등 고향나들이 사업 절차 전반에 대한 안내를 제공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가 동·식물 검역 교육을 진행했다.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모국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7가정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16가정이 선정됐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공항 왕복 교통비 등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 가족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희망하는 기간에 모국을 방문해 5일에서 30일까지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베트남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아이와 함께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가족 간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5년부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200여 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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