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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여성중심플랫폼 ‘익산별채’ 건립해 삶 전반 지원할 터“

‘여성 전용 제3의 치유 공간’ 여성친화도시 2.0 시작…번아웃 여성들의 탈출구, ‘치유·연결·전환’ 플랫폼 역할

등록일 2026년04월21일 12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시장 후보가 익산시 여성 정책을 취업·교육·복지 중심에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여성친화도시 2.0’ 공약을 제시했다.

 

임형택 후보는 21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지역 여성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인 ‘여성중심플랫폼 익산별채’(가칭)를 건립해 여성 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익산별채’에 대해 “단순한 시설이 아닌 여성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 삶의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치유(Healing)’, ‘연결(Connection)’, ‘전환(Transition)’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독립적이고 안정된 공간에서 개인의 회복과 성장, 새로운 관계 형성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별채’라는 이름처럼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기반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하나의 대형 거점이 아닌 권역별 분산형 구조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커뮤니티 카페, 로컬푸드 마켓, 개방형 정원, 소셜 다이닝 공간, 요가·명상 라운지, 루프탑 가든 등 휴식 공간과 함께 스튜디오, 교육실, 단기 레지던시형 숙소 등을 갖춘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머무르는 동안 치유와 교류, 자기계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예술·기술·건강·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생활 거점으로 기능하며, 단순한 건물 건립을 넘어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여성 중심 사회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강조했다.

 

기존 여성 지원시설과의 차별성도 부각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취업·직업훈련 중심이라면, 2028년 완공 예정인 모아복합센터는 출산·양육 지원에 초점을 둔다. 반면 ‘익산별채’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과 재충전, 정보 교류, 학습이 가능한 ‘제3의 공간’으로 24시간 운영을 목표로 한다. 특히 늦은 시간에도 이용 가능한 안심 도서관과 자조 배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시설들과 경쟁하는 구조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번아웃 상태의 여성이 플랫폼에서 회복한 뒤 필요 시 직업훈련 기관과 연계하고, 이후에도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임 후보는 “기존 센터가 ‘기능’을 제공한다면, 익산별채는 ‘쉼과 재생’을 담당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재원 마련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익산시 유휴 건물을 활용할 경우 초기 시설비 약 3.5억 원, 연간 운영비 약 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설 조성 비용은 국비 70%, 도비 15%, 시비 15%로 충당하고,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 방식으로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운영비는 지자체 위탁금(여성 정책 사업 60~70%)과 민간 자체 수입(바우처 사업, 레지던시 숙박료, 공간 대관, 물품 판매 등 유료 프로그램 등 30~40%)을 병행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형택 후보는 “여성이 여성에게 의지할 수 있는 관계망을 확대해 서로 성장하고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익산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새로운 단계 실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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