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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가 살아있는 익산 만들터"…임형택, 어버이날 ‘효 도시락 부엌’ 공약 

“70세 이상 어르신, 배달·거점식당 맞춤형 식사 지원…단순 복지 넘어 돌봄·건강·공동체 회복

등록일 2026년05월07일 15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시장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식사 지원 정책인 ‘효 도시락 부엌’ 공약을 내놨다.

 

임 후보는 7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전부터 어르신들께 자식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밥 한 끼를 매일 드리겠다고 약속해왔다”며 “이번 공약은 그 약속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식사 한 끼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어르신의 영양 개선과 정서적 안정, 공동체 회복까지 이어지는 핵심 정책”이라며 “익산을 ‘효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70세 이상 45,000명 대상…배달·거점식당 병행 운영

‘효 도시락 부엌’은 익산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약 4만 5000명 가운데 자가 식사나 경로식당 이용자를 제외한 약 10% 수준인 4,500명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익산 시내에 설치되는 ‘효 부엌’에서 도시락을 조리한 뒤 각 가정으로 배달하거나, 영등동·어양동·송학동·모현동·함열읍 등 권역별 거점 식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식재료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로컬푸드를 활용하고, 조리 및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협동조합 등에 위탁해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밥 한 끼를 매개로 세대 간 단절을 완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돌봄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비... 국비·도비 매칭 및 기존 사업 통합

사업에는 연간 약 60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10~20%를 확보하고, 나머지 20~30억원은 시비로 충당하는 방식이다.

 

시비는 기존 경로식당, 노인 돌봄 밑반찬 지원 등 유사 사업을 통합해 일부를 마련하고, 로컬푸드 활용을 통한 식자재 비용 절감과 배달·거점 병행 운영으로 약 10% 수준의 예산 절감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민간 기부와 지역 기업 후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등 추가 재원 확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임 후보는 “이 사업은 어르신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증대 등 사회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며 “객지에 있는 자녀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과 지역 공동체 모두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공공 돌봄 정책”이라며 “부드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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