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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보석박물관서 만나는 수정의 특별한 매력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획전시 '수정이 필요해' 운영…세계 각국 수정 원석·공예품·장신구 등 전시품 80여 점 선보여

등록일 2026년05월29일 1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수정(水晶)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획전시 '수정(水晶)이 필요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역사와 산업, 생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온 수정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달성화석박물관과 지질박물관에서 대여한 세계 각국의 수정 원석을 비롯해 시계 등 생활·산업 물품, 현대 공예품과 장신구 등 80여 점의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백수정 원석을 절단이나 접합 없이 그대로 깎아 만든 '성배'가 소개된다. 수정으로 만든 보울과 꽃, 18K 금으로 제작된 줄기와 테두리, 아벤추린으로 꾸민 녹색 받침이 조화를 이루며 수정 특유의 맑고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서양에서 점술 도구로 사용했던 백수정 구슬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과 미래의 소망을 적어보는 체험도 마련된다.

 

6월 20일부터는 전시와 연계해 매주 주말 개인·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설명과 천연보석 수정팔찌 만들기 체험,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석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석박물관 누리집(www.jewel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익산보석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지원사업'에 이번 전시를 하반기 달성화석박물관으로 옮겨 순회 전시로 이어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삶 곳곳에서 활용되는 수정의 아름다움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수정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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