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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도 든든한 한 끼…익산시, 초등돌봄 도시락 공급

초등학교 32개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 1,100여 명 대상…돌봄 공백 해소 및 건강한 성장 지원

등록일 2026년07월31일 11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중에도 끼니 걱정 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건강도시락 공급에 나선다.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3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1,100여 명에게 건강도시락을 공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에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교 늘어난 32개 초등학교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점심 급식 공백이 해소되면서 대상 학교 모두가 돌봄교실을 종일반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건강도시락은 지역과 상생하는 먹거리 사업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도시락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조직 청년식당, 익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익산교육지원청 '대상 학교 선정'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식재료 조달 및 도시락 배송' △청년식당 '도시락 제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단 구성 및 위생 점검'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조와 배송 과정에 대한 위생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한 도시락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명석 익산시 농산유통과장은 "방학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안전한 급식으로 아동의 건강 증진과 지역 상생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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