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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차 체험으로 만난 '익산 함라산 야생차'

9~10월 체험 프로그램 5회 운영…국가산림문화자산 가치 알려

등록일 2026년10월08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00년 세월을 품은 익산 함라산 야생차가 직접 만들고 맛보는 '떡차'로 시민들과 한층 가까워졌다.

 

익산시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인 함라산 야생차의 가치를 알리고자 지난 9월부터 '떡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오는 10일 마지막 회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10월 총 5회에 걸쳐 회차별 20명씩 진행됐다. 모든 회차가 모집 인원을 채우며 함라산 야생차와 전통 차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전통 방식의 떡차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다도를 통해 차를 우리고 마시는 방법을 배우며 우리 차 문화를 경험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차 만들기를 직접 해보며 산림 자원과 전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는 약 600년 동안 자생해 온 곳으로,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 12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시는 함라산 야생차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이를 활용한 산림문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함라산 야생차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지역 산림문화자원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도 함라산 야생차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이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송지영 익산시 산림과장은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와 함라산 야생차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산림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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