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이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익산의 대표 설화인 서동·선화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공연을 경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23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익산시립예술단의 브랜드공연 'West & East(서쪽남자 & 동쪽여자)'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익산문화관광재단과 경주문화재단이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6년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익산시립예술단은 익산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로 참여한다.
브랜드공연 'West & East(서쪽남자 & 동쪽여자)'는 익산의 대표 설화인 '서동설화'를 바탕으로 서동과 선화의 이야기를 공연예술로 풀어낸 작품이다. 시립합창단·무용단·풍물단 등 3개 예술단 전체 단원이 참여한다.
무용극을 중심으로 합창과 전통연희를 결합하고, 서동과 선화의 이야기에 신화적 상상력을 더해 서동설화를 한층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지역의 역사적 소재에 각 예술단의 특색과 역량을 더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와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연은 학생단체를 대상으로 60분 축약 버전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에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을 대표하는 서동설화와 시립예술단의 예술적 역량을 담은 작품을 경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로 잇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