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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50만 인구 담을 3대 역점사업 '눈길'

금강워터프런트,간선가로확충, 서부권개발과 비전 발표

등록일 2009년01월29일 16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인구 50만을 담을 수 있는 2009년도 도시건설분야의 3대 역점사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는 29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한 금강유역생태하천 정비 및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6개 간선 가로망 확충사업, 여성친화적인 도시 건설을 위한 6개 지역 서부권개발사업 등 이 사업들에 따른 익산의 비전을 제시했다.

금강유역 생태하천정비 및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익산시에 따르면, 금강유역 생태하천 정비와 금강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총 예상 사업비는 8,50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태하천정비는 총연장 41.9km로 약 7,0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선 1단계로 금강유역에 속한 산북천과 죽청천, 용기천 18.1km를 정비하고, 2단계로 만경강유역에 속한 화초천과 탑천23.8km(1.4km신설)를 정비한다. 아울러 생태습지 990,000㎡를 조성을 위해 6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단계까지 생태하천정비가 완료되면 금강과 만경강 연결 물길이 조성되고, 생태호수를 통한 만경강 수질개선, 도심권내 물길 조성, 백제역사 요람지인 미륵사지까지 자전거길 조성 등 다양한 시내 친수공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또, 약 824억원을 투입해 성당포구 주변에 금강과 어우러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물과 자연을 이용하여 다양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북부권 활성화와 시민정서 함양에 획기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 같은 사업계획들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전문회사와 계약했으며, 이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중앙 그린뉴딜정책에 편승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라는 것이다.

도시기반시설(간선가로망) 확충사업

익산시에 따르면, 도심을 통과하는 지역간 간선 가로망중 남북축인 국도23호선 6.97km 구간과 동서축인 국도27호선 13.5km 구간에 약 4,500억원의 국비를 투입, 시가지외곽으로 우회시키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익산시는 최근까지 이 사업이 중앙정부의 중장기계획에 포함되도록 하여 투자 우선순위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선정될 경우 새만금 개발지구, 전주, 김제, 군산 등 20분대 도착이 가능하게 되고, 시가지내 교통정체완화는 물론 외부지역에서 KTX 역사 진. 출입이 원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국비와 시비 1,898억원을 투입, 남북 중심축인 하나로를 현재 삼기 서두리 종점부터 연무I.C까지 15.42km구간을 연장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종점부에서 백제로까지 1km구간은 공사중에 있고, 삼기. 낭산산업단지내 구간인 2.62km구간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포함시키고, 망성면 어양리까지 6.0km구간은 국가사업에 포함되도록 협의 중에 있다. 시는 잔여 연무I.C까지 5.8km 구간도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용역설계비(7억)을 확보했으며, 최대한 빠른 기간내에 개설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연장 개설되면 북부권 활성화는 물론 서울방향과 최단거리 연계가 가능하여 물류비용 절감과 시내권 교통소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교통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익산 I.C 진입도로가 왕궁지역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 조성으로 향후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을 대비, 공설운동장부터 익산I.C까지 8.9km구간에 대해 도비와 시비 880억원을 투입해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확장될 경우 익산I.C 진입과 왕궁식품산업 클러스터단지와 시가지와의 연계가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권 개발사업

익산시에 따르면, 기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개발, 혁신도시건설, 세종 행복도시건설, 호남고속철도 건설등 주변지역의 대규모 국책사업들에 따른 역동적인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이들 지역과 연계성이 뛰어난 서부권을 전략적으로 개발, 도시발전은 물론 인구유입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시는, 신시가지 조성으로 현재 1,817억원을 투입해 5,219세대를 수용할 계획으로 배산택지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친여성.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녹지율 23.3%을 확보하고 가로공원과 실개천, 쌈지공원, 야간 어둠길 없는 거리 등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시는 또, 도시경관 가이드라인을 제도화하여 디자인이 가미된 시가지 조성, 빛과 물을 주제로 하는 근린공원 조성, 소로까지 전 노선에 대한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등 품격 높은 시가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 4,840세대 아파트를 분양 및 임대아파트로 구성해 다양한 평수로 건설하여 누구나 쉽게 여건에 맞는 내 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주택을 조성, 예상되는 외부 유입인구 2만명의 조기정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편리한 주민생활을 위해 2013년까지 국.도비와 시비 등 1천억원을 투입, 광로에서 부터 소로까지 총 66개노선 14km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KTX 서부역사 진입도로는 국비 480억원을 투입, 노폭 25m에서 50m 광로로 확장하는 규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09년도 실시설계비로 국비 5억원이 책정되어 용역발주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될 경우 외부지역과 KTX 익산역간 원활한 연계로 새만금지구, 전주, 군산, 김제 등 전북권은 물론 장항, 강경 등 충남권까지도 KTX 이용객들의 증가가 예상되며, 서부권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통뉴스 오삼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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