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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으로 다시 피는 국악신동

대전 선병원, 국악신동 박성열군 수술비 전액지원

등록일 2010년02월03일 13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3세 국악신동이 소리꾼에 치명적인 턱 부정교합 수술비를 마련치 못해 판소리 명창의 꿈을 접어야할 위기에 처했다는 언론 보도 이후[1월28일자], 이 국악신동의 치료비 등을 전담하겠다는 병원이 나타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 선병원(병원장 선경훈)은 2일 소리꾼에게 치명적인 부정교합을 앓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비 2000만원을 구하지 못해 10여년간 갈고 닦아온 판소리 명창의 꿈을 접어야할 위기에 처했던 국악신동 박성열 군에 대해 치료와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술진료비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병원은 오는 12일 박군에 대해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비 등을 전액지원해 주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박 군은 선병원측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먼저 이날 오전 병원을 방문해 치료에 필요한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선병원은 간경화를 앓고 있는 박 군의 아버지(46)에 대한 치료도 지원해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박 군의 안타까운 사정이 보도된 이후 서울, 구미 등 각지에서 박군을 돕겠다는 연락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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