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국산 밀 품질 향상과 우량종자의 안전한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 벼맥류부와 연계, 3개면 (오산,춘포,황등) 14ha의 면적에 우수품종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정부는 현재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밀 자급률을 2017년까지 10%(재배면적의 5만7천ha)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에 따라 익산시도 국산밀 재배를 2009년 324ha → 2010년 874ha (270%) 확대하면서 종자 수요는 많이 증가하고 있으나 종자공급은 이를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채종포용 우수 품종 종자 확보에 나섰다. 이번 생산단지에서는 56톤가량의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권장하는 채종포용 우수 품종은 금강밀, 조경밀, 백중, 적중 등 4개 품종. 이 중에서도 금강밀은 성숙기가 6월로 빠르며 낱알이 큰 대립종이면서 제분율이 75%로 지금까지 육성된 밀 품종 중에서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쓰러짐과 병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한편 익산시 밀 재배면적은 874ha로 전국 6%에 해당되는 면적이며, 14ha 채종단지에서 생산될 56톤의 고품질 우량종자는 280ha이상 고품질 밀재배가 가능하다. 그리고 본 채종포는 일반농가와 다르게 20kg/10a 파종량을 준수, 농가들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채종포 조성을 통한 순도 높은 밀 우량 종자의 조기보급으로 국산 밀 품질 고급화 기반 구축은 물론 밀재배 농가들의 종자 확보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밀은 겨울철 휴경지를 활용한 새 소득원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