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경영여건 악화로 1년 넘게 표류하던 이리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조만간 재개, 오는 2011년 말경이면 완공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석 의원(민주당, 익산갑)은 한전에서 이리변전소 옥내화 사업을 2011년 12월까지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학동에 위치한 이리변전소는 지난 1964년 준공되어 그동안 익산 서부권 발전에 장애가 되어왔으며, 주변지역 주민들은 이리변전소의 옥내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와 관련하여 한전에서는 지난 2008년 246억원의 예산을 투입 2008년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이리변전소 옥내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2008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한전의 경영여건 악화로 인해 이리변전소 옥내화 사업은 중단된 채 1년이 넘도록 표류되어 왔다.
이 의원은 사업 중단 이후 한전에 지속적으로 옥내화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한전에서는 이 의원에게 올해 6월 사업을 재개하여 2011년 12월까지 완료하겠다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한전의 추진계획에 따르면 2010년 7월까지 공사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1월 공사에 착공 12월 준공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옥내화 사업에 따른 유휴부지는 주민편의시설 등을 포함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변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전에서는 이리변전소에서 오산면에 이르는 154KV 고압송전선 지중화 사업의 타당성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리변전소 옥내화 사업 재개는 한전에 중요한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데 국회 법사위 위원인 이춘석 의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춘석 의원은 “이리변전소 옥내화는 도시미관 개선 및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익산 서부권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옥내화 사업에 따른 유휴부지 개발이익이 그동안 피해를 감수해왔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정 부분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