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아시아 방사선 핵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장인 윤권하 박사는 21일 열린 ‘아시아 방사선의료산업 첨단도시 추진전략과 방안”전문가 포럼에서 '전북의 방사선의료산업 육성전략'이라는 배경설명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윤박사는 "올해 9월에 준공예정인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에 방사선의료기기 업체 및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하여, 익산을 시장 잠재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방사선의료산업의 핵심거점지역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재)전북테크노파크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와 익산시는 21일 오후 원광대에서 ‘아시아 방사선의료산업 첨단도시 추진전략과 방안”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방사선 영상기기와 동위원소 등 방사선 의약품 분야 전문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 포럼은 아시아의 의료산업이 급격히 팽창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방사선의료기기 및 방사성의약품 산업의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
김숭평 교수(조선대학교) 는“방사선 산업기술의 전망”주제발표에서 세계 방사선 산업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2020년 1조8천억 달러 규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방사선 발생장치,부품 등 방사선기기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세계 방사선 융합기기 시장에 대한 시장확보를 위하여 국내 자체 기술력확보와 연구가 절실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역설했다.
범희승 회장(대한핵의학회)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산업 활성화방안”주제발표를 통해 암진단 등 방사성의약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국민보건을 위한 방사성동위원소의 국내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공급과 방사성동위원소 대량생산기술을 위한 원자로 건설이 필요하다 밝혔다. 우리나라 핵의학은 세계 4위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역량이있어 기반마련 및 의료용 방사선동위원소 관련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하재주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는 “한국의 연구로 개발 역사와 수출용 신형 연구로”주제발표에서 정부는 국내에 2,500억 규모의 신형“동위원소 연구ㆍ생산 전용로”건설 추진을 위해 상반기에 부지선정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원자력연구원에 수출용 연구로 개발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용 연구로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와 익산시에서는 방사선융합기술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 함열읍 일원 50만㎡ 부지를 종합의료 과학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으며, 방사성의약품 및 의료기기분야를 특화하여 국립연구소 및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