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26일 오후 보건소에서 일반시민, 학생, 유관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조울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시민공개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이상열(원광대 신경정신과, 정신보건센터장)교수가 초빙강사로 나서 조울병에 대한 강의와 조울병선별검사 및 결과 안내, 전문의 상담으로 진행됐다.
조울병의 평생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약 1~ 2%이며 조울병 범주 장애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약 3~7%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날 이상열 센터장은 앞으로 조울병에 이환되는 대상자의 연령층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조울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 아니라 조울병 환자가 제대로 된 진단을 받는데 평균 10년 정도 걸리며, 초기 오진율도 약 70% 정도에 달해 평균 3명 이상의 정신과 의사를 만난 후에나 제대로 된 진단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민공개강좌는 일반인의 조울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울병의 조기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