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한권의 책으로 두 문제아 소녀가 실크로드 도보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하이킹 걸즈’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시립도서관에서는 시 관계자를 비롯한 김혜정 작가, 독서관련 동아리 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권의 책 선정도서 선포식이 열렸다.
‘하이킹 걸즈’는 잦은 가출과 폭력으로 일년을 유급당한 날라리 여고생 은성이와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한 것을 물건 훔치는 것으로 푸는 소녀 보라가 소년원 대신 실크로드 도보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과거와 미래, 가족, 행복의 의미 등을 생각해 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책 읽기 문화확산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대표와 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 독서관련 동아리 단체에 한권의 책이 전달됐다.
또 부대행사로 작가 사인회와 선정도서 추천자 추첨을 통한 한권의 책 증정, 선정도서 할인행사, 책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한 권의 책을 매개채로 지역사회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해하고 화합과 소통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