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는 곤충일까? 동물일까?”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을 번쩍 들어 “동물입니다”라고 힘줘 말한다.
익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전국의 유아교육 담당자 2천여명을 모아놓고 유아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교육의 첫걸음인 유아교육의 방향이 익산에서 출발했다는 큰 의미가 함께하면서 지역 학부모들의 참여도 상당했다.
키즈엠프로젝트연구소는 10일 부설기관인 익산크레듀어린이집과 이리신광교회 본당에서 아이들의 공개수업을 열고 학부모들의 수업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전국 유아교육기관 프로젝트 연구수업발표’를 진행했다.
속초에서 제주도까지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1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 공개수업은 지난해 ‘2009 전국 다문화 프로젝트 체험 행사’와 ‘2010년 종이야 놀자 페스티벌’에 이어 세 번째다.
연구소는 공개수업에서 7세 명화...세계가 보여요, 6세 거미는 곤충일까 동물일까, 5세 과자로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전국 원장님과 교사들에게 공개수업을 갖고 어린이집 교실을 공개하며 교육방향을 제시했다.
키즈엠프로젝트연구소 김미옥 소장은 “전국 유아교육기관에게 ‘질 높은 유아교육’의 프로그램을 알리고 익산시가 유아교육 메카로서 자리 잡기 위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