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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정헌율, 경선앞두고 날선 언론공방戰

이 “정책 없이 비난만 하는 초보 후보자” vs 정 “재정문제 야기 인물, 3선 저지해야”

등록일 2014년05월10일 10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한수 “무책임하고 소신과 정체성이 없는 후보자, 정책 없이 비난만 하는 초보 후보자에게 익산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정헌율 “또 다른 빚을 끌어와서 빚을 같은 악순환에 빠질 것이냐, 중앙의 재정을 끌어와서 익산을 발전시킬 것이냐,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 오른 이한수-정헌율 후보가 공천의 마지막 관문인 시민여론조사를 앞두고 표심을 붙잡기 위해 앞 다퉈 기자회견을 갖는 등 막판 언론 공방전을 펼쳤다.

"미래지향적 익산의 꿈은 계속돼야"
이한수 예비후보는 9일 오후 1시 30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후보의 네거티브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익산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참으로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있다. 통합의 정치를 위해 합당이 이루어졌지만 계파 간의 갈등으로 유권자와 당사자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며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무차별적인 공격이 난무하고 정책이 실종된 네거티브 선거만이 판을 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후보는 “산단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U턴 기업, LED협동화단지, KTX역세권개발, 고도르네상스 등 누구도 할 수 없는 용단을 내렸다”며 “이 같은 익산의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상대 후보는) 악성부채, 파산도시 등 억지 주장만 하고 있다”고 상대후보의 네거티브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이 같은 자신의 정치적 이득만을 위한 몰상식한 행동은 지금껏 익산시가 쌓아온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공을 들여 유치한 대규모의 기업들도 익산을 떠나려 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책임하고 소신과 정체성이 없는 후보자, 정책 없이 비난만 하는 초보 후보자에게 익산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8년의 행정경험과 미래지향적이고 정책을 제시하는 믿음직한 후보와 함께 익산의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시정 혁신, 부채 문제 해결할 터"
이에 앞서 정헌율 예비후보도 30분 앞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의 부채 문제와 비리 소문 등을 집중 공격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3선을 저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한수 후보와의 1:1 구도로 마지막 결전을 남겨 두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재정 문제를 야기한 인물과 익산시 재정을 확충할 인물 구도로 선명한 전선이 형성됐다”고 각을 세웠다.

정 후보는 “민주계 공관위원들이 이 후보 도우미를 자처하고, 경선 규칙이 수차례씩 바뀌는 불공정하고도 험난한 경선과정 중에 착신배제 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3선을 막을 수 있는 힘은 오직 시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시 부채 문제와 비리 소문 등을 집중 거론한 정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정직한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익산 발전의 기본이자 의무”라면서 “이 후보가 3선 연임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기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익산시가 또 다른 빚을 끌어와서 빚을 갚는 악순환에 빠질 것이냐, 중앙 재정을 끌어와 발전시킬 것이냐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33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얻은 철학과 든든한 중앙정부와의 인맥 등을 바탕으로 시정을 혁신 하고 부채문제를 해결해 익산을 ‘호남 창조도시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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