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기공체조반 20명이 지난9일 제3회 전주시장배 국학기공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은상 수상은 최선미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대부분 75세 이상의 고령인 수강생들이 기공체조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한 결과다.
수강생들은 이날 한 달 가량 틈틈이 연습한 단공기본형 동작을 3분30초 선보이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이순영(75) 어르신은 “요통과 관절염으로 시작한 기공체조가 행복과 건강을 주는 운동으로 바뀌어 매번 빠짐없이 기공체조에 참여하고 있다”며 “기공체조로 노년생활이 더욱 즐거워졌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고령사회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 상을 정립하고 노인들의 여가활동, 건강관리와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별 기공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기공체조는 면역력증진, 통증완화, 심뇌혈관계증진, 호흡기계 질환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매우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