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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대제전 익산에서 화려한 개막 ‘팡파르’

성화 최종 점화 ‘쇼트트랙 김아랑’ …18일까지 7일간 열전

등록일 2018년10월13일 12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로 99회째를 맞는 전국종합체육대회가 12일 오후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 되라 대한민국'을 기치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올해 전국제전은 주 경기장이 있는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 일원 14개 시·군에서 18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 17개 시·도와 17개국 국외교포, 이북 5도 등에서 온 약 3만명의 선수단(1만8천601명, 임원 6천323명)은 47개 종목(정식 46, 시범 1)에서 소속팀과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교육감 등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등 240여명의 내빈과 선수 및 선수단 임원, 시민, 관람객 등 2만 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 공식행사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입장에 이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선언,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환영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한 바탕에는 전국체육대회의 역할이 컸다"며 "이번에 출전한 선수 중에서도 대한민국 스포츠를 빛낼 영웅들이 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년전북' 미래와 과거 담아

지난 3일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된 성화는 프로축구 전북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 소년역사 임병진-유동현(이상 순창북중),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배드민턴)-박성현(양궁)에게 차례로 인계됐으며, 성화 최종 점화는 전주 출신의 쇼트트랙 스타 김아랑(고양시청)이 맡았다.

 

김아랑은 '천년의 문'을 열고 익산미륵사지를 상징하는 대형 미디어 타워로 이동해 공중으로 떠오른 탄소 드론에 불꽃을 전달했으며, 전북 미래 핵심 산업의 상징인 탄소 드론이 성화대에 불꽃을 옮기면서 성화가 활활 타올랐다.

 

전라도 정도 1000년이 되는 전북은 탄소 드론과 미륵사지석탑을 형상화한 성화대를 통해 '천년전북'의 미래와 과거를 함께 담아냈다.

 

개막공연 또한 ‘천년전북’의 역사와 문화, 정신이 함축된 대서사시를 담기 위해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했다. 5개 LED 영상으로 과거천년, 미래천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연출했으며, 전북만의 독특한 체전을 개최하기 위해 선수단 입장을 중앙무대인 ‘천년의 문’으로 들어오는 방식을 채택했다.

 

관람백제 금동 풍탁을 활용하는 카운트다운 쇼를 진행한데 이어 김용택, 윤점용, 왕기석 등 전북대표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전북만의 톡특한 매력을 담았다.

 

식후행사는 멀티미디어 쇼와 함께 세븐틴, 구구단 등 아이돌 스타와 최진희 등 국내 인기가수 공연으로 전국체전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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