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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홈페이지 주민 외면 무용지물 전락

공지·행사 등 시청 홈피와 동일정보 중복

등록일 2006년09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관내 읍·면·동 주민들의 각종 생활 민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역별로 마련된 홈페이지가 관할 공무원들의 무관심 속에서 예산만 낭비한 전시용 정책으로 전락하고 있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각 지역별로 구분 된 홈페이지가 각종 생활민원에 대한 접근성과 해결의 실효성이 떨어지는데다 공무원들의 정보게재 및 관리 소홀과 홍보부족 등이 겹쳐 지역 주민들이 이용을 꺼리는 '무용지물' 신세로 전락하는 등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은 물론 외국인 및 외지인들의 이용 편익을 위해 지난 7월에 1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메인화면을 비롯 읍·면·동 홈페이지, 외국어 부분 보강, 동호회참여 등 홈페이지를 일부 개편했다.

하지만 이같은 개편에도 불구, 익산지역 각 읍·면·동사무소의 홈페이지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지역 유래와 연혁, 주민자치지원센터 안내, 사이버 사무소 등 대동소이한 구조로 구성돼 주민들의 참여는 여전히 거의 없고 지역 행정에서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들 홈페이지에 마련된 주민참여 코너의 경우, 상당수가 광고물로 도배된 채 방치돼 홈페이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공지사항과 행사소식 등도 시청 홈페이지와 중복된 정보가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어 주민들이 이용을 꺼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읍면동 홈페이지 관리는 본청과 지역으로 업무를 분장해 정보처리과에서는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고, 게시판, 공지사항 등 일부코너는 해당 지역 담당직원이 맡는 등 이원화된 상태다.

이는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책임성이 떨어져 부실운영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실효성이 현저한 전시형 정책으로 불요불급한 예산낭비의 모델이라는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모(31·익산시 마동)씨는 “동사무소 별로 홈페이지가 있는 지조차 몰랐다”며 “제대로 주민들에게 알려주지도 않고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무슨 정보가 있겠느냐”며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 박모(27. 익산시 신동)씨는 "동사무소 홈페이지 게시판에 자주 방문하는 편이지만 그때마다 상품을 홍보하는 내용만 접하게 돼 짜증스러웠다"며"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 상품홍보보다는 많은 정보와 지역 소식을 접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각 지역 홈페이지 제작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홈페이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 민원은 지역 행정기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컨텐츠 확보와 지역민들의 요구에 맞는 정보활용이 먼저 가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홍보를 열심히 하는데도 시민들이 코너별 특성을 모른체 사소한 민원조차도 무조건 시정에 바란다에 민원을 올려놓는 성향이 있다"며 "일선 읍면동 홈피를 이용해도 웬만한 민원은 해결 될수 있다"며 지역 홈피 이용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역 홈피 활성화를 위해"매년 2~3차례 지역 홈피 관리 담당들에게 관리 능력 향상과 주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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