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임형택 의원 “도심에 방치된 3곳에 대한 정책 제안”

부송동 화물터미널 활용대책 필요성, 쓰레기소각장 유휴부지 파크골프장 조성, 모현 우남아파트 주민지원대책 필요성 등

등록일 2021년06월11일 18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안녕하십니까? 영등2동, 삼성동, 부송동 지역구 임형택 의원입니다. 발언기회를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업무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익산 도심에 방치되어 있는 2곳과 놀고 있는 시유지 1곳의 활용, 지원방안에 대해 3가지 정책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부송동 화물터미널 활용대책 필요성입니다.

1987년 조성 당시 도시 외곽이었던 이곳은 현재는 도심 한 복판이 되었지만 (영상에 보시는 것처럼) 이미 물류 기능은 상실되었고, 수 년 동안 각종 폐기물이 방치되어 있어 도시 이미지 훼손, 주변 환경 피해, 안전 문제까지 우려되는 도심 흉물로 전락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사유지이고 녹지지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 가능한 용지로 변경해 줄 경우 수백 억 원의 특혜가 발생해 용도변경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도내 유일하게 지정된 화물터미널로 용도폐지나 이전은 국토부와 전북도의 협의와 승인 등의 절차도 거쳐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단기 대책으로 20,000제곱미터(6,000평) 전체를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도 전체공간이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방치 폐기물 처리, 노면 포장, 재산세 면제 등 지원사업을 통해 소유주 동의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중장기 대책으로 익산시가 직접 부지를 매입하여 특혜 소지를 없앤 후 지상에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주차장을 조성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익산시는 2009년 소각장이 들어설 당시 시장께서 소각장 옆에 공무원아파트를 건립하겠다 약속을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부송동 지역은 지난 30년 동안 환경피해가 컸던 지역입니다. 주거중심지 임에도 큰 공원도 없습니다. 도심 한 복판인 이곳에 명품공원을 조성하여 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들이고, 지하는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수 십 년 동안 방치했던 도심 흉물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기를 희망합니다.

 

둘째, 쓰레기소각장 유휴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자는 제안입니다.

최근 파크골프가 매우 큰 호응을 받으면서 동호인이 급격히 증가해 현재 13개 클럽 450여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크골프장은 전국에 300여곳, 전북에 19곳, 그중 완주군에 7곳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익산시에는 만경강에 9홀 2곳이 조성되어 있는데 공간이 부족하고 그늘이 적어 인근도시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러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또, 450여명 동호인의 50% 정도는 영등, 부송, 어양동 등 도심 동부지역 주민들로 매번 차량을 이용해 만경강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쓰레기소각장 내 축구장 옆에는 양호한 숲공간이 17,000제곱미터(5,000평 정도)있습니다. 본 의원이 조사해 본 바 침출수 및 배제수 집수정, 매립장 지하수 검사정 공간 등을 피해 파크골프장 9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유휴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면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셋째, 모현 우남아파트 주민 지원대책 마련 필요성입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익산시는 2014년 9월 11일 마치 비밀작전처럼 모현 우남아파트에 긴급대피명령을 일방적으로 발동했습니다.

 

익산시의회는 청원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 3개월간의 조사활동을 진행하고 “익산시의 모현 우남아파트에 대한 긴급 대피명령은 부실한 졸속행정이었다” 라는 심사 결과를 도출하고 7가지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6년 8개월 동안 주민들은 아무런 이상없이 살고 있습니다.

 

긴급대피명령으로 인해 모현 우남아파트 주민들은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 단 한 푼의 지원도 받지 못한 채 도색작업 등 모든 수선작업을 자비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아파트값 하락은 물론이고 전입신고 불가로 인한 불편 등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면서 긴급대피명령을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잘못된 긴급대피명령을 내린 익산시는 재산세는 매년 꼬박꼬박 받고 있고, 미납 상수도요금 납부를 강력하게 독촉하고 있으며, 재개발은 민간회사에 미뤄둔 채로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현 우남아파트 45세대에도 시민이 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수선작업 지원, 상수도요금 유예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또한 재개발을 익산시가 직접 공영개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3가지 정책을 제안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