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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강교회, 나눔곳간에 성금 기탁

목사님 모친 조문금 100만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등록일 2021년09월17일 14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서강교회가 나눔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서강교회는 1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돌아가신 목사님 모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문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목사님의 어머니가 9월 초에 돌아가셔서 상을 치른 후, 평소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조문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어머니 고 황흥복씨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따뜻한 분으로 고인의 뜻에 따라 코로나19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나눔곳간 이용자를 위해 기부했다.

 

김혁중 목사는 “어머님이 돌아가신 것은 슬프지만,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 분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될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민들이 외롭지 않게 추석명절을 보내고 힘을 내시는데 보탬이 되고싶었다.”고 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이때에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양한 부분에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으로 백미, 라면, 화장지 등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물품을 구입 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익산서강교회는 삼성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올 한해에도 관내 취약계층에 송편, 삼계탕 50개, 선물꾸러미 20개,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컵밥 80인분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대한 실천을 몸소 행하고 있다. 지역 사회 내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온정을 베푸는 따뜻한 교회이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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