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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가치 배우는 교실…재배부터 수확, 요리까지 체험

익산시, 스쿨팜 운영…총 9,600만 원 투입해 1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등록일 2025년05월08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학교 텃밭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농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쿨팜(학교 텃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쿨팜은 학교(스쿨, School)와 농장(팜, Farm)의 합성어로,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식재부터 재배, 수확, 음식 조리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아이들은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사업은 익산시와 교육청,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지역 초등학교가 협력해 추진한다. 이리동남초, 이리백제초 등 12개 학교에 총 9,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학생들은 익산 스쿨팜 시니어 사업단의 도움을 받아 상추, 감자, 토마토, 옥수수 등 작물 심기를 체험했다. 앞으로 재배뿐만 아니라 벼 모내기, 전통방식의 벼 수확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스쿨팜은 학생들의 성취감과 협동심을 높이고, 작물 성장 일지 작성으로 탐구력·표현력 증진에도 기여해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쿨팜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농업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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