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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연계 ‘고교 역량 강화’ 본격화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 추진…17개 고교 참여, 학교별 특성 살린 창의적 프로그램 운영

등록일 2025년05월08일 14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학교별 특성과 교육 수요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총 8억 1,367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학업 경쟁력 강화와 진로·취업 성과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익산고 △남성고 △원광고 △이리고 △이리공고 △전북과학고 △원광보건고 등 지역 내 17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각 학교는 정체성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보충수업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맞춤형 교육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문계 고교는 학업 동기 부여와 진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특성화 고교는 전공 심화 및 진로 연계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이리공고는 신설된 배터리융합학과 교과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터고 전환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리고는 진로진학 캠프, 생활기록부 관리 상담 등으로 대학 진학 준비를 체계화하고 있다.

 

원광보건고는 병원 현장 체험과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실무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남성고는 방학 기간을 활용한 학습캠프와 인문학 특강,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학습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 고등학교 교사는 "교육에 대한 지원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학교가 자율적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익산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총 229억 원을 투입해 총 26개 교육 혁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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