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기면은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수영)와 16일 '소외계층 돕기 사랑의 농작물 재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삼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80여 가정에 햇감자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에 전달된 감자는 지난 12일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확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수영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수확부터 포장, 전달까지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키운 감자가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 삼기면장은 "매년 농작물 재배 행사를 통해 나눔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감자 나눔 외에도 김장김치 전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