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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독서동아리, 창경궁에서 문학과 걷다

19일, 독서동아리 문학기행 '궁궐 속 문학의 길' 진행…2025 한 권의 책 '대온실 수리보고서' 배경지 탐방

등록일 2025년06월19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의 문학기행 프로그램인 '궁궐 속 문학의 길'이 19일 서울시 창경궁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행은 2025년 익산시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김금희 작가의 소설 '대온실 수리보고서'의 배경지를 직접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시립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탐방에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 11일 영등도서관에서 열린 김금희 작가 초청 강연회를 통해 작품 해설과 작가의 집필 의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바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창경궁 대온실을 시작으로 창덕궁을 지나 원서동 빨래터까지 천천히 걸으며, 소설 속 장면들이 실제 공간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생생하게 체감했다.

 

특히 대온실 내부에 직접 들어가 당시 건축기술과 아름다운 공간 구조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책 속 장면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책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책과 현실을 연결하는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참여자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작품을 주제로 한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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