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16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생활 밀착형 나눔 프로젝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공동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익산시청 행정지원과와 협조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대상 가구당 여름이불 1채, 팩 삼계탕 3봉, 국수 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배부 활동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정서적 지지와 관심을 전하는 지역사회 돌봄 실천의 장이 되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폭염은 누군가에게는 생명과도 직결된 위협이 될 수 있다”라며 “우리 지역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에도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잡곡 등 7종이 들어있는 착착착 나눔 꾸러미를 30세대의 차상위계층, 홀로 삶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