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함께 9월 28일 산림문화체험관 야외 공간에서 '멍룡 다독다도 체험-멍마르뜨의 오후'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차를 음미하며 교감할 수 있는 치유형 체험으로 꾸며진다.
체험은 국내 최북단 녹차밭에 위치한 산림문화체험관의 자연을 배경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반려견 전용 차(茶)가 마련돼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자연 속에서 쉼의 시간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웰컴 티타임 △반려동물 용 허브 워터팩(식음용·입욕용) 및 릴렉스 스프레이 만들기 △멍푸치노·다식 간식 시간 △사진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반려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익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자연 속에서 차 문화를 즐기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펫프렌드 익산' 비전에 맞춰 반려동물 친화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