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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 ‘행정사무감사 꼼꼼하게’

송영자 강경숙 박철원 손진영 오임선 장경호 조규대 이종현 등

등록일 2025년11월27일 13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시장 직속 부서와 기획안전국, 청년경제국 소속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송영자 의원은 “코스트코 입점은 시민들의 기대와 소상공인의 우려가 공존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행정지원과는 TF 총괄 부서로서 입점 절차의 사실관계와 상생대책, 리스크를 명확히 설명하고 향후 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경숙 의원은 “왕궁·삼기·영등동으로 분산된 귀금속·보석 집적단지가 연계되지 못하고 애드베네 라이브커머스까지 중단된 것은 ‘보석문화도시 익산’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며 “집적단지간 연계와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보석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철원 의원은 “도시관리공단 시설 이관 과정에서 조직이 비대해지지 않도록 인력 증원을 신중히 검토하되 통합관제센터 등 기존 근무 인력의 고용이 안정적으로 승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진영 의원은 “수의계약의 편의성은 너무나 당연하고 행정 입장에서 이만큼 편한 계약이 또 어디 있겠냐”며 “편의성과 효율성만 따지다 보면 공정성을 잃게 되고 그 결과 이번과 같은 뇌물수수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오임선 의원은 “최근 몇 년간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과 용역이 반복적으로 몰렸는데 시가 내놓은 대책은 계약 한도와 횟수만 손보는 미봉책”이라며 “특정업체 몰아주기를 방지하고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계약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경호 의원은 “현재 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청년정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인구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며 “백화점식으로 나열된 청년정책을 통합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으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규대 의원은 석제품 전시홍보관의 방문객 감소에 우려를 표하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인근 아가페정원과 황등석산 전망대를 연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전시홍보관 리모델링을 통해서 새로운 콘텐츠와 볼거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현 위원장은 지난 21일 중앙·매일시장 아케이드 보수사업의 예산집행 현황과 공사추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뒤, “빗물 누수로 인하여 상인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이 아직 구체적인 공사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한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하며,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예산을 확보한 이후에도 예산 집행이 지연되어 주민 피해가 늘어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예산이 확보된 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도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6일 왕도역사관, 예술의전당, 감사위원회 함열읍과 평화동을 마지막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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