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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칭다오시립병원, 한·중 의료·문화 협력 ‘심화’

제2회 국제 의학 심포지엄 ‘익청동요’ 개최…연구·임상 경험 교류, 국제 의료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록일 2025년12월01일 13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과 칭다오시립병원이 한·중 의료·문화 협력을 점차 심화·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1월 28일 병원 외래1관 대강당에서 중국 칭다오시 시립병원과 함께 ‘제2회 한-중 국제 의학 심포지엄(益青同耀, 익청동요)’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25년 5월 칭다오시 시립병원에서 열린 제1회 한-중 심포지엄을 계기로 구축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심화하는 자리로, 양국 주요 의료기관 간 연구·임상 경험 교류와 국제 의료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칭다오시 시립병원 한위 부원장을 비롯해 좡리쿤 의생명연구원장, 장위 국제진료센터장, 비차오지에 응급의학과장, 판샤오 정형외과장 등 주요 의료진이 직접 방한해 원광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폭넓은 교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호흡기·순환기·감염 분야를 포함한 내과 세션 ▲최신 수술기법 및 사례를 공유한 정형외과 세션 ▲희귀 안과 질환 및 망막질환 치료 전략을 다룬 안과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발표 이후에는 양 기관 의료진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을 통해 공동연구, 의료진 연수, 임상데이터 공유 등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양 기관은 학술 교류를 넘어 상호 환자 의뢰, 공동진료 기반 구축,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 확대 등 구체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익산시–칭다오시 간 문화·도시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지역 기반 국제 의료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지방정부 및 보건의료 유관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간 국제 보건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그간 구축해 온 협력의 기반 위에서 의료 분야뿐 아니라 연구·교육 전반에 걸친 교류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국 의료진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추진,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확대, 국제적 수준의 협력 모델 마련 등 실질적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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