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3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도 익산사랑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생 대표 100여 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특별 공연으로는 대학생 예체능 분야 수상자인 김유라 학생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장학생은 △일반 95명 △특별 62명 △다자녀 80명 △다문화 25명 △예체기능 6명 △인성 6명 등 총 6개 분야 274명이 선발됐으며, 장학금은 총 3억여 원 규모로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며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출범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6,200여 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약 6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