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고점석 교수(좌에서 두번째), 임수경 계장(좌에서 세번째)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순환기내과 고점석 교수와 진료협력팀 임수경 계장이 지난 4일 열린 ‘제32차 전국·권역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에 기여 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0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고점석 교수는 2010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이후 현재까지 24시간 365일 응급·중증 심혈관질환자 진료에 참여하며 지역 중증심혈관질환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2024년 9월 전극도자절제술 1,000례를 달성하며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시술팀의 높은 전문성을 입증했다. 또한 전북심뇌혈관질환센터 외래 3관 확장 개소 과정의 실무를 총괄 수행하며 지역 심뇌혈관질환 진료역량 강화와 ‘2024년·2025년 2년 연속 우수센터’ 선정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수경 계장은 예방관리센터에서 14년간 근무하며 책임간호사로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계획서 및 평가보고서 작성, 현장 평가 및 모니터링 대응,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영상 개발과 대중매체를 활용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에 기여했다.
고점석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조성과 지역의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수경 계장은 “예방관리센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이번 표창은 함께 노력해 온 예방관리센터 모든 직원들에게 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이 운영하는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전국 우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돼, 진료·재활·예방 기능을 통합 운영하는 중증 심뇌혈관질환 치료 거점으로서 지역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