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생산비 줄이고 수확량 그대로…익산 '드문모심기' 안착

2018년 도입 이후 전체 벼 재배면적의 90% 적용…농촌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연간 87억 원 절감 기대

등록일 2026년06월11일 14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벼농사 생산비 절감과 농번기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문모심기 시범사업을 도입한 이후 꾸준히 재배면적을 늘려, 현재 전체 벼 재배면적 1만 5,300㏊ 중 약 90%인 1만 3,770㏊에 적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드문모심기는 기존보다 모 간격을 넓히고 포기 수를 줄여 심는 재배 방식이다. 육묘상자 사용량이 줄어 종자와 상토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육묘 관리와 이앙 작업 등에 필요한 노동력도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작업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벼 포기 간격이 넓어지면서 햇빛 투과와 통풍이 원활해져 병해 발생을 줄이고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포기당 이삭 수와 낟알 수가 늘어나 수확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드문모심기는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재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 분석에 따르면 드문모심기를 적용할 경우 10a당 약 6만 3,500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익산시 적용 면적에 환산하면 연간 약 87억 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드문모심기는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노동력과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재배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에 도움이 되는 신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