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이중선 보건복지위원장(중앙동, 마동)이 24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익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중선 위원장은 정부가 발표한 총 800조 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투자가 광주·전남에만 집중된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전북은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새만금 트라이포트 등 우수한 입지에도 단 1원의 예산도 배정받지 못했다”며, “수도권 집중과 영·호남 격차, 호남 내 차별에 이어 첨단산업 투자 차별까지 더해진 ‘4중 소외론’이 극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이 반도체 소부장 공급 기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익산은 KTX·SRT가 교차하는 호남 철도망의 중추로 광주·전남 생산기지 및 새만금 신항만·신공항을 연결하는 물류 거점이며, 기존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화학·금속·신소재 등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익산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권 분산 지정, ▲익산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즉각 지정, ▲전북과 익산 독자적 첨단산업 실행 계획 제시를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본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