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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동친화 점수 96점…정책 체감도 '쑥'

2026년 표준조사 결과 2년 전보다 8점 상승…놀이·참여 분야 큰 폭 성장, 유니세프 상위인증 도시 위상 증명

등록일 2026년07월24일 1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펼쳐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프로젝트가 아동과 학부모들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26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용역'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아동의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형 정책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표준조사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종합 진단이다. 지역 아동들의 실질적인 권리 보장 수준과 실제 정책 만족도, 교육 및 가정환경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동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총 1,600여 명이 모바일 설문조사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했다.

 

조사 결과 익산시의 아동친화도시 종합 인식 수준은 2024년 88점에서 올해 96점으로 8점이나 껑충 상승했다. 이는 행정이 공급하는 아동·보육 서비스가 현장의 수요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키고 있음을 뜻한다.

 

특히 아동친화 6대 영역 가운데 '참여와 존중', '놀이와 문화' 영역의 상승 폭이 가장 두드러져, 시가 추진해 온 아동 주도형 문화 정책들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조사 데이터의 강점과 약점을 정밀하게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한층 더 보완·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만족도 조사와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환류체계를 강화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동참여기구 운영을 활성화해 아동이 정책에 대해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그 결과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환경, 디지털 안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해 아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영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만족도를 지표로 확인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시선과 중심에서 생각하는 실리적인 정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 익산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엄격한 심사를 뚫고 한 단계 높은 '상위단계 인증'을 성공적으로 따내며 대한민국 대표 아동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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