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낙농인들이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우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낙농인연합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나눔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낙농업계가 앞장서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낙농인연합회와 전북도지회는 지역 노인들의 올바른 영양 섭취와 체력 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840개씩, 1년간 정기적으로 우유를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기부 물품은 유당을 분해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이들도 배앓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유당 제거(락토프리) 우유'로 준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용선 익산낙농인연합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낙농인의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후원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옥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은 "전북의 낙농인들이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낙농인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과 우유가 영양 공급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두 단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체결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과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 전개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