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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 존중 돌봄' 강화

노인의료복지시설 50개소 관리자 대상 노인학대 예방 교육…사례 중심 교육으로 학대 예방 및 노인 권익 보호 강화

등록일 2026년08월13일 14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어르신들의 인권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돌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13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 50개소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권 전문강사인 김천오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맡아 △노인학대 유형별 사례 △노인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학대 발생 시 신고·대처 방법 △학대 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자와 종사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대 유형과 징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상황별 적절한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급식과 요양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설에 입소하면 장기간 생활하는 만큼 종사자의 세심한 관찰과 인권을 존중하는 돌봄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학대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의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행희 노인복지과장은 "노인학대 예방은 시설 관리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모든 종사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인권과 존엄이 존중받는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5년부터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교육과 시설 내 인권보호 활동 등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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