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유아들의 상상력과 언어 표현력을 키우는 특별한 독서 체험을 마련한다.
18일 익산시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에 따르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전문 도슨트와 함께 그림책 속 이야기와 그림을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순히 이야기를 읽어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슨트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문과 대화를 이끌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어휘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상상력과 언어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개소에서 유아 210여 명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그림책과 주제를 활용해 아이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또래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63-859-7357)로 신청하면 된다.
박철순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아이들이 그림책을 즐겁게 감상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