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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계절…익산시립도서관서 특별한 9월

김상욱·정지우·박성호 작가 강연부터 영화음악 북콘서트까지…9월 한 달간 도서관별 행사 다채

등록일 2026년08월31일 13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강연, 공연, 체험 등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9월 한 달간 지역 시립도서관 곳곳에서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혀줄 작가 강연이 이어진다. 9월 9일 모현도서관에서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신작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바탕으로 '변화의 시대,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10일 영등도서관에서는 문화평론가 정지우 작가가 'AI 시대에도 우리는 왜 읽고 써야 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12일 모인여행숲도서관에서는 세계 90여 개국을 여행한 박성호 작가가 여행을 통해 만난 다양한 문화와 사람, 도전의 가치를 들려준다.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도 마련된다. 18일 영등도서관에서는 익숙한 영화음악과 원작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만나는 영화음악 북콘서트 '오버 더 필름'을 선보인다.

 

직접 만들고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각 도서관에서는 세라믹 거울 액자와 라탄 컵 받침 만들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의 달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책과 도서관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하는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에서는 9개의 질문을 통해 자신의 독서 유형을 알아보는 '독서 취향 밸런스 게임'을 운영한다.

 

영등·부송·유천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도서관 곳곳을 탐험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마룡이의 비밀 초대장'을 진행한다. 또 30일 동안 매일 책을 읽고 독서평이나 필사 등을 인증하는 '1130 독서습관 프로젝트'도 마련해 꾸준한 책 읽기를 돕는다.

 

이와 함께 유천도서관에서는 '유천 생태 스탬프 투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독서 꾸러미 '북크닉 스페셜'을 선보인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도서관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 아이디어 한 스푼, 더 좋은 도서관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도서관별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사서 추천도서와 '1주 1책' 추천도서 소책자 배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9월 한 달간 이어진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과 참여 대상,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강연과 공연뿐 아니라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자신에게 맞는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책과 함께 특별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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