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인공으로 나서는 축제가 익산 청년시청에서 펼쳐진다.
익산시는 법정 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중앙동 익산청년시청 일원에서 '2026 익산청년축제-이리오너라, 업고놀자(UPGONOLZA)'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틀을 벗어나 '익산시 청년기획단'이 구상부터 세부 프로그램 기획, 현장 진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이끌어 청년들의 감성과 역동성을 축제 전반에 녹여냈다.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청년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 서로의 생각과 일상을 나누며 관계망을 넓히는 '여기, 이리 다음, 이리'가 운영돼 청년 간 소통의 물꼬를 튼다.
청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끼를 담은 '달두렁 버스킹'이 펼쳐지며, 순발력과 힘을 겨루는 '청년 피지컬 100'과 철권·피파(FIFA) 최강자를 가리는 게임 대회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청년의 날 날짜를 상징하는 '9.19초 시간 맞추기' 이색 미션을 비롯해 타로·사주, 캐리커처, 즉석 사진(인생네컷) 등 감성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는다.
모래 예술(샌드아트)과 마술 쇼, 분위기를 달굴 디제잉(EDM) 파티는 물론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청년 푸드트럭이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도심 상권에 청년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교류하는 지역 정착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유은미 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시정의 진정한 주체로 서서 스스로의 목소리와 활력을 담아낸 뜻깊은 자리"라며 "익산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당당히 꿈을 펼치며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