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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장애인 사이클팀, 전국장애인체전 ‘금빛 질주’…창단 첫해 '메달 풍년'

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7·은2·동2개 등 11개 메달 쾌거…출전 선수 4명 전원 메달 획득

등록일 2026년09월17일 17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장애인 사이클팀이 창단 첫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포함해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광대학교병원 장애인 사이클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5월 창단 이후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수 4명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석호진 선수는 트랙 독주 1㎞와 팀 스프린트, 도로독주,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유가은 선수는 도로독주와 개인도로에서 금메달, 트랙 개인추발 4㎞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달성했다.

 

박준영 선수는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최광수 선수는 트랙 스프린트 200m에서 은메달, 개인추발 4㎞와 독주 1㎞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성과는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시가 협력해 팀을 창단한 지 약 4개월 만에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박준영 선수와 석호진 선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헌츠빌에서 열린 ‘2026 장애인 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각각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오는 10월에는 이영주 지도자와 박준영 선수가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해 도로독주와 개인도로 종목에 도전한다.

 

서일영 병원장은 “창단 첫해부터 값진 성과를 거두며 원광대병원과 지역사회의 이름을 빛내준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장애인 선수의 안정적인 고용과 체육 활동을 지원해 온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병원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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