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귀농귀촌협의회 김훈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제7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시설채소 분야 농업마이스터로 최종 지정됐다.
익산에서 쌓은 농업 경험과 전문기술을 다시 지역 농업인에게 전수할 시설채소 분야 농업마이스터가 탄생한 것이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추고 농업인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김 회장은 4단계 검증 절차를 통과해 전북에서 30번째 농업마이스터로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익산에서 13년간 시설채소를 재배하며 스마트팜 기술과 재배환경 관리, 생산·출하 등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신규 농업인의 현장 멘토로 활동하고 재능기부와 동아리 운영을 이어가는 등 지역 농업인과 경험을 나눠왔다.
이번 지정으로 김 회장의 전문성을 지역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귀농·귀촌인과 귀농 희망자를 위한 품목별 취·창업 컨설팅, 후계농업경영인 현장실습 교육, 청년농업인 현장문제 해결형 멘토링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훈 회장은 "13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 신규 농업인과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적극 나누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은 농업인이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것은 신규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전문기술과 경험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