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의 공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반려동물 축제 한마당이 익산에서 펼쳐진다.
2026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20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어질리티 경기대회가 오는 17~18일 이틀간 원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제 도그쇼와 도그 스포츠의 역동적인 경기를 관람하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회를 맞은 '익산 FCI 국제 도그쇼'와 함께 18일에는 '익산 FCI 국제 어질리티 경기대회'가 처음으로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어질리티는 반려견이 핸들러와 호흡을 맞춰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장애물 사이를 빠르게 달리고 뛰어넘는 반려견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17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도그 스포츠 훈련 시범을 비롯해 반려동물 운동회, 아마추어 어질리티 체험과 대회 등이 펼쳐져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펫티켓 교육과 문제행동 상담, 건강검진을 통해 올바른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애견 미용과 반려동물 이름표·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사료와 간식, 의류, 액세서리부터 보험과 장례용품까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과 숙박, 카페, 행동 교정 교육시설 등 익산의 관련 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와 관광 수용 여건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와 시제품 생산시설, 임상시험센터 등 관련 기반 시설을 확충하며 동물용 의약품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인창 익산시 축산과장은 "20회를 맞은 국제 도그쇼와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 어질리티 경기대회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