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이번 주말 국제 도그쇼와 어질리티 경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7~18일 이틀간 원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20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 및 2026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익산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반려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0회를 맞은 '익산 FCI 국제 도그쇼'에서는 다양한 견종의 반려견들이 출전해 견종별 특성과 기량을 선보인다.
18일에는 '익산 FCI 국제 어질리티 경기대회'가 열린다. 전국의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점핑·어질리티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반려견과 핸들러가 호흡을 맞춰 장애물을 통과하는 역동적인 경기를 펼친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반려견 달리기 대회를 비롯해 강성호 교수의 토크쇼에서는 반려견의 짖음과 기다리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훈련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는 반려견의 행동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조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무료 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을 운영해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익산시 관계자는 "20년 전통을 이어온 국제 도그쇼가 시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관광 활성화와 동물산업 육성을 통해 익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이자 동물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여행과 반려동물 동반 카페, 행동교정 유치원, 반려동물 놀이터 등 관련 관광·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 동물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