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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단무장 비호의혹 눈덩이

공금유용, 회계불투명 자체조사 유기

등록일 2008년05월1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립합창단 단무장은 합창단의 공공성을 저해하고 임의로 갹출한 돈을 임의로 사용하면서 합창단원들에게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단무장은 우선, 1인당 2만원씩 합창단 운영비 명목으로 거출한 단비를 목적과 무관한 곳에 사용했다는 게 자체감사결과이다.
특히 단무장은 비상근 합창단을 상근체제로 전환하는데 필요하다는 이유로 16명의 가.나급 상시단원과 지휘자등으로부터 370만원을 갹출, 임의로 사용하고 정상적인 회계처리도 하지 않았다.
단무장은 또, 교회 전도집회 등 비공식적인 행사에 합창단을 동원하고 공연사례비를 나눠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임의로 사용했다.
또, 지난 해 8월 13일 익산시립합창단 자체감사를 실시한 감사 등이 최종 정리한 ‘단무장의 전횡 및 회계부정’ 문건에 따르면, 단무장은 수시 연주 및 정기 연주 시 임원회를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합창단을 운영했다.
또한, 단무장은 합창단 재정을 항상 마이너스로 만들어 회계장부를 마음대로 남용하고 파행 운영했으며, 합창단 통장에서 300만원을 처의 명의로 인출하거나 편곡비를 본인 명의로 인출하는 등 재정운용을 심각하게 왜곡했다는 지적이다.
단무장은 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과의 식사비용을 많게는 40만원씩 지출하는 등 과다지출과 잦은 지출로 합창단비를 고갈시켰다는 게 자체감사 결과에 따른 총평이다.
지난해 8월 이 같은 익산시립합창단 문제가 불거지자 익산경찰서는 단무장의 보조금 회계부정의혹에 대한 인지수사에 착수 했고, 단무장이 감사 당시 없었던 영수증을 급조해 제출하자 이후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수사 범위 내에 단무장이 단비를 유용한 내용과 370만원을 갹출해 임의로 사용한 내용, 공연사례비를 나눠주지 않고 임의로 사용한 내용 등은 포함되어있지 않았고, 보조금 문제만 수사했다고 밝힌바 있다.
그런데 이한수 시장은 최근 주민소환을 준비하는 바른자치시민모임의 주장에 대한 해명 자료를 통해 “단무장의 공금횡령 등은 사법기관 조사결과 무혐의 처리되었으며, 단무장의 특혜비호 등은 없다”고 일축해 빈축을 사고 있다.
또, 李시장이 살포하고 있는 같은 문건에 첨부된 ‘시립합창단 보조자료’에는 경찰수사범위 밖에 있었던 370만원 등의 공금유용 및 회계불투명 문제에 대한 익산시 자체조사 내용이나 언급이 일절 없어, 오히려 익산시의 합창단 단무장에 대한 특혜비호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관치의 자화상
주민소환이 공식 선포된 이후에도 진정성이 없는 이한수 시장의 민원에 대한 시각은 전혀 변화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민원을 왜곡하는 해명자료를 통해 정당한 민원인들을 공연히 발목 잡는 시민들로 매도하고 있다. 전라북도 내 자치단체들의 평균 민원 대비 9배를 상회하는 익산시 다수민원에 대해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오히려, 민원과 관련한 이한수 시장의 책임은 온데간데없고, 지역이기주의로 뭉쳐진 민원인들이 문제라는 강변만 있을 뿐이다. 소통뉴스는 이한수 시장이 최근 관내 유력 인사들을 만나 주민소환모임인 ‘바자모’를 고립시키기 위해 뿌리고 있는 유인물의 허위성을 고발하고, 독선행정에 매몰된 협치를 견인하는데 기여코자 한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가- 개황, 소각장/ 나- 창인시장 현대화 사업/다- 웅포골프장/ 라- 매립장, 압축쓰레기/ 마-합창단 파행/ 바- 붕괴 위기 모현 우남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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